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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30805-07 23년 김향기 생일카페 후기by.Cherry Smell 2023. 8. 8. 16:56
*본 글은 생카를 준비하는 주최진의 입장으로의 일이 주된 내용 입니다.ㅎ
실질적인 카페 후기는 거의 없으니(?) 다른 분의 후기를 참고해주세요..(찡-긋)*
바야흐로..향기 커피차 서포트 특전의 공지를 올리고
(저는 향기보다 나이가 있으니까 내 블로그니까 내 맘대로 말 놓을께여..(?))' 이제는 더 늦으면 안되겠다;;;; ' 는 마음으로 극P로써 부랴부랴 준비,,,,
(그래도 늦은거는 더 후에 나옴..)이미 핀터레스트에는 컵홀더 자료 만 수십장 저장..
사실 난 디자인 일을 하지만
(했지만 이라 해야하나..)
언제나 창작은 고통이다..
대체 무슨 컨셉으로 갈까 고민했지만 결국 카페랑 어울리게
노랑+초록+화이트 컬러로 배합하기로 결정!
+카페도 서치 엄청하고 어울리는 곳에 다 연락돌려보고 직접 가보고 배치구성도 미리 생각했다는 후문..
이번에 평일이 생일이여서 고민하다가 일정도 2-3번 갈아엎었는데 다 받아주신 사장님..
사장님 너무 좋으심.. 카페도 메뉴 다 존 맛.. (홍대 놀러가면 찾아갈 듯..)
결정은 했지만... 앞서 말했듯 극P는 마감 다되서야 시작을 했다..^^...
그렇게 해서 3 - 4시간 안에 완성된 컵홀더 도안..
바로 주문 넣었는데.. 이번에 또.. 휴가기간이... 역시나...
(향기 생일 8월 9일.. 휴가 기간 7월 말-8월 초로 항상.. 아슬아슬 인쇄 릴레이가 여기서 시작된다..)
업체에 주문하면서 문의를 넣었는데 그때까지는 그냥 일반 인쇄로는 일정이 빡빡하단다..
그래서 따블로 플랙스해서 인쇄 함..
(작년에도 이런 것 같은데; 기분 탓..?)그리고 컵만 만들었다고 끝나면 아주 행복하겠지만..
" 신에게는 아직 많은 특전, 포스터, 공지들이 남아있습니다..☆ "
보이는 파일은 적어 보이지만 포토샵 하나하나에 여러가지 섞여있는 것도 다수.ㅎ...
그 정신 없는 와중에 어떤 걸 신경 쓰면서 만드냐고 물어본다면
- 작년과 다른 사진인가?
- 알차게 사용 가능한 특전인가?
- 요즘 트랜드에 맞는 특전인가?
- 내 통장 살아있니..?이정도 되는 것 같다. 그러면서 항상 후회하는건 왜 미리 안 만들었을까.. 이고..ㅎ..
(이정도면 누가 앞으로 독촉해줘야 함..)여기에서도 문제가 생긴다..
좋은 특전을 뽑고 싶은데 인쇄기간이 3-4주인 것도 있고..
이번 포토카드 귀도리(모서리 둥글게 하는거 ㅇㅇ)를 못 넣었는데
그거 휴가기간 걸려서 늦는다 해서 빼버렸다..ㅎ..
난 그래서 항상 후회가 오조오억배 남는다..
(아니 이거 후기인데 자아 반성의 일기가 되버림,,)그래서 내년꺼는 1월 되자마자 하기로 약속했다..
(안하면 누가 디엠으로 독촉해줘....ㅎ...)
인쇄만 하면 이제 좀 숨통이 트이냐..?
NOPE!!!
이 모든 물품을 카페로 배달하는 문제가 남아있다..
참고로직장인 + 경기도권 출근러 + 카페는 홍대 + 토욜이니까 금욜날 꾸며야 함 = ..??????
걍 망했다고 보면 된다..^^
(더이상의 이야기는 푸념이 될 듯하니 잘 옮겼다고 각자 알아서 생각하기..)그렇게 당일날 회사 마치고 가서 서울 사는 친구 강제소환☆해서 꾸미기 시작
(참고로 그 친구가 그림 특전 준 친구에요... 고맙다 녀석...ㅠ0ㅜ)
철거는 쉬운데 언제나 시작이 어렵다.. 그치만 진열짬빠(?)+디자인짬빠 가동해서 열심히 꾸며서 끝난게
8시 30분..? (1시간 30분 - 2시간 정도 한 듯..?)
이제 준비는 끝났다..!
사람들의 반응 만 보면 된다..! 했지만..
본인 첫 날 토욜 지방으로... 출장...그리고 이날 향기가 와줬다는...
슬프지만 이럴 것 같은 촉 오조오억배 왔었음.. (촉이와~~~)
그래서 그냥 수긍함 와준게 어디임..ㅠ 향기 다시한번 와줘서 고마워..ㅠ0ㅜ
나중에 스탭친구들이 들려준 향기 후기 들으면서 혼자 우럭됨
이날 풀 영상 있는 분 나도 좀 공유해줘봐여(??): 마무리
사실 이런거 준비하는게 가끔 고되기도 하다..
서포트도 내가 부족한 것 같고 아쉬움이 남을 때가 있다..
디자인도 돈내고 커미션 맡길까.. 맨날 오랜만에 해서 감이 죽은 것 같은데..
혼자 땅굴을 여러게 파다가도..
행사 당일에 좋아하시는 팬분들 보면 그냥 또 그모습이 보기 좋아서
자꾸 중독된 것 처럼 내년 껄 계획하게 된다..
팬분들과 이렇게 같이 모여서 응원하고 함께 할 수 있는 장이 많이 없으니까
같이 덕질 하는 분들 이야기 듣고 '거기에 입덕하셨구나, 오 그런거 좋아하시구나~'
'아 다음번에는 이거 더 해드려야겠다~' 하면서..
일상에서 지친 마음 다시 리셋하는 시간이 된다.
팬분들께도 이 시간과 순간이 행복한 잔치가 되기를 바라고..
향기에게도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에 매년 열심히 준비하게 된다..
나는 또 내년껄 준비하면서 몸은 힘들어 하겠지만
마음만은 즐겁고 행복한 마음 오조오억배로 할 것이다..!
지난날 그렇게 해왔으니까! 앞으로도..!
이제 카페가 끝났으니 나머지 일들도 잘 끝내고 싶다..
어째든 생카 후기 결론은?
김향기 가득한 곳, 기쁨의 향기가 가득했다! 뿅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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